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부동산 일기] 고양시 행신동 행신sk뷰 1차
    기타 2021. 1. 23. 18:30
    반응형

    그냥 써보는 일기

    약 2년 전 쯤 20대 후반에 처음으로 집을 구매했었다.

    당시 결혼을 한 직후 우리 부부는 전세집에 들어갔고(직장에서의 혜택 덕분에 큰 돈 들이지 않고)
    재테크에 관심 많던 우리는 부동산을 노리기로 한다.

    내 기억에 2018년 여름이 지나면서 서울과 경기지역 부동산 가격이 한차례 팍 튀었는데,
    그 때 쯤이었던 것 같다.

    몇가지 조건을 걸고 타겟을 잡기위해 매물을 물색해보기 시작했다.
    1. 서울 또는 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
    2. (당장은 아니라도 짧은 미래 내에) 거주 목적이기 때문에 당시 직장에 출근가능한 곳
    3. 우리의 예산허용 범위 내
    4. 평수는 상관 없음

    100퍼센트 투자목적이 아니라 결국엔 우리가 살 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생활여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서울이 가장 좋았겠지만, 당시 예산으로는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
    결론적으로는 예산적인 부분은 전세 세입자를 구하면서 구매를 하게 되어 해결하긴 했지만, 어찌됐던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 고양시가 선택되었다.

    그 중에서도 짧게 살아봐서 익숙했던 행신동을 선택했는데, 개인적으로 동네가 따뜻한 느낌도 들고 경의선과 버스가 잘되어있어 서울과 접근성도 매우 좋았다.
    아파트들도 많고 사람이 많이 사는 동네라 식당이나 동사무소, 우체국, 마트, 카페도 아주 많은 동네다.
    gtx-a로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는 호재도 있었다.

    우리 부부는 사실 큰 고민하지 않고 동네를 선택했는데, 신의 한수였다.

    그리고 동네에서 가장 덜 오래된 아파트이자, 메이커 아파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sk뷰는 1,2,3차까지 있는데 우리는 평지에 있고 대로에 있는, 1차를 선택했다. 단지도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출처 google map

    마침 좋은 매물이 있었기에 속전속결로 거래하고 세입자까지 구했다.
    전 주인도 집을 깔끔하게 쓴 편이어서
    세입자에게 도배와 간단한 보수 시공을 해주고 집을 내어줬다.

    계약 후 도배 시공 때 모습


    2년 정도 지나는 사이 수많은 부동산 정책도 나오고, 그로 인해 가격 변동도 많이 있었다.
    전세 세입자와 재계약도 하기도 했다.
    원래는 동네 자체가 부동산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던 동네인데, 2년 사이 급격하게 변했다고 볼 수 있겠다.

    300x250



    출처 호갱노노 어플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르겠지만
    추세를 보면 무섭기도 하다.

    직장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정말 좋은 동네인 것 같다. 떠나게 되어도 미래에는 다시 돌아오게 될 듯한 동네이다.

    그냥 주절주절 일기 끝!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